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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간절곶’에 국내 최대 식물원 건립

해돋이에 식물원…‘한국 대표 랜드마크’
6대륙 식물 망라한 ‘디지털 온실’ 계획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공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간절곶 식물원’의 해돋이 시점의 모습(왼쪽)과 낮의 모습(오른쪽) 조감도 [울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 국내 최대 규모이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산림문화 복지시설’로 꾸며지는 식물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가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울주군은 사업비 86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1번지 일원 간절곶공원 내 5만3000㎡ 부지에 연면적 1만17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간절곶 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축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8년 식물원 건립공사에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최고 높이 38m에 지하에는 ▷미디어터널, 지상에는 ▷온실주제관 ▷앵무새·곤충 체험관 ▷에프엔비 라운지 ▷기념품샵 등으로 꾸민다.

‘국내에서 즐기는 식물 세계여행’을 주제로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테마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전 세계 대륙의 특색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전통적 온실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등을 접목한 디지털 온실로 건립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장 450m의 미디어아트 터널과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한 스카이워크, 스카이 어드벤쳐와 인공 오로라 등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조성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타당성조사’를 통해 간절곶 식물원의 이용객이 연간 4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울산·부산·경남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물원 건립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2.5% 였다.

또 식물원 건립사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1313억원 ▷부가가치유발 591억원 ▷취업유발 852명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정원 랜드마크’가 더해지면 울주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