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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태백선 황지천1교 개량 완료

1730억 투입해 전국 노후 철도교량 24개소 개량 마무리

태백선 황지천1교 철도교량 교체 후 모습. [국가철도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태백선 황지천1교가 60여 년 만에 안전한 새 교량으로 탈바꿈했다.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약 8개월간 진행된 황지천1교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노후 철도교량 개량 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5년간 총사업비 1730억 원을 투입해 전국 노후 철도교량 24개소의 개량을 추진해 왔으며, 황지천1교가 그 최종 대상이다. 해당 교량은 태백선 구간에 위치하며, 준공 60년을 넘긴 노후 시설로 구조적 안전성 확보가 시급했다.

강원본부는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내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판을 육상에서 사전 제작한 뒤 교량 측면으로 이동·설치하는 현장 맞춤형 공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공사 중단 없이 시공 위험을 낮췄으며, 작업 효율도 높였다.

또한 대형 구조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트랜스포터와 컴퓨터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교량 상부 구조물을 정밀하게 운반·거치했다. 이 같은 기술적 적용으로 공정 품질과 작업 안전성을 높였고, 전체 공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최적의 공법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철도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