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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노후 설비 전면 개편 ‘안티 에이징’ 프로젝트 추진

1989년 첫 준공 대산공장 설비 관리체계 전면 개편
2027년까지 1300억원 투자해 노후 설비부터 개선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공장 핵심 설비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안티에이징(Anti-Aging) 프로젝트’를 10년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는 올해 1월 시작돼, 2035년까지 10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989년 처음 준공돼 2011년 신규 고도화 공정 상업 가동을 시작한 대산공장 핵심 설비들은 가동 연한이 10년 이상 경과하면서 대부분 노후화한 상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부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설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하고 200여개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그간 개별적으로 이뤄졌단 설비 관리 방식을 개편해, 중장기 실행계획 아래 근본 원인 해결, 조직·설비 간 통합 검토로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동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선제적으로 300억원을 투자해 고장 가능성이 높은 설비 재질을 업그레이드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했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비상 가동정지(셧다운) 및 경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하로 감소했다. 이후 2027년까지 1300억여원을 투자해 고위험·다고장 설비를 개선하는 프로젝트 1단계를 마친다.

2028~2031년에는 2단계로 시스템 개선과 설비 신뢰성을 강화하고, 마지막 3단계에선 2032~2035년에 걸쳐 노후 설비 교체와 신규 과제 발굴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정유공장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24시간 가동되는 만큼, 경쟁력의 핵심은 안정적인 가동 능력에 있다”며 “주요 설비에 대한 선제적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해 공정 운영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