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스토홀딩스, 2682억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가치 제고”

발행주식 총수의 약 11.7% 해당…“창립 이래 최대 규모”

[미스토홀딩스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약 2682억원 규모)을 소각하고,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모든 자기주식이 대상이다.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11.7%에 해당한다. 이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데 이어, 9월에는 200억원의 추가 매입을 결의했다. 12월 이번 결의까지 더하면 올해만 총 1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셈이다.

또 지난달에는 주당 940원(총 504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확정하며 4년 연속 배당 기조를 이어갔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총 2300억원이다. 3년간 목표 금액 5000억원 대비 46%를 첫해에 달성했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 목적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 성장성과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견고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4월,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