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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개원

17일, 준공식…천연물 안전·품질 관리 통합 거점 본격 가동

17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서 열린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 천연물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전담하는 국가기관이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재단법인인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 들어선 첫 번째 국가기관이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육상·해양 동식물 등 생물 유래 소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관리하고, 시험·분석과 기준 마련,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바이오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천연물 소재 전반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원은 국비 286억원을 포함해 총 34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315㎡ 규모의 지상 3층·지하 1층에 실험실과 연구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천연물 소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관리하는 핵심 공공기관”이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천연물 산업의 신뢰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연구원을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천연물 소재 연구와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양산을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항노화 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공동 기술 개발과 국비 사업 발굴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또 2026년 ‘양산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에 국비 78억원이 신규 반영된 만큼, 동부 경남을 중심으로 한 첨단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