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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만난 정원오 “먼 길을 가기 위한 채비”

18일 국회서 30분간 비공개 면담
“먼 길을 가기 위해 채비를 단단히 해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하기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여당의 차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비공개 면담을 했다. 정 구청장은 조만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정 대표와 약 30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뵙자고 요청했다. 여러 상의를 드리기 위해 했다”며 “먼 길을 가기 위한 채비로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

그는 정 대표가 “포지티브(positive) 경선을 해서 후보들끼리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엄정 중립 입장을 원래부터 밝히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면담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구청장 사퇴 시점에 대해선 “아직 진도가 거기까지 안 나갔는데 결국은 폭설과 혹한이 걱정”이라며 “그런 부분 대응을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이어 “출마 과정에선 그런 것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먼 길을 가기 위해 채비를 단단히 해야 하니까 그런 과정 하나 하나씩 단단히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지지율 접전 양상을 보인 데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하겠다는 말을 안 했다”며 “여론을 상당히 무겁게 느끼고 있고 항상 그런 마음으로 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