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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밑그림 완성

대구경북신공항 조감도.[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핵심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 후 2년여 만에 맺은 결실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앞서 올해 1월 21일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완전한 밑그림’이 갖춰졌다.

이번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는 경북도에 큰 의미가 있다.

2023년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의성군 지역의 화물터미널 설치 문제는 지역 간 갈등을 촉발하며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화물터미널 기능분리’라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직접 중재에 나서 갈등을 봉합했다.

도는 공항이 개항할 경우 미국, 유럽 등으로 향하는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해 여객 수요 1420만명, 항공물류 100만t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대구경북을 공항·물류, 교육·모빌리티, 첨단스마트, 생명·바이오, 청정·산림, 해양·에너지 산업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누고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지역별로는 공항이 들어서는 의성, 군위는 항공물류허브로, 인근 구미, 김천, 칠곡, 고령, 성주는 항공우주 융합 기술과 항공부품 생산 등을 담당하는 첨단 스마트 산업권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사업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2026년은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관문공항,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