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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정원오·양기대 공통분모…“행정전문가로 성적표가 뛰어났다”

낙하산식 공천은 가라…정치인 삶의 궤적엔 반드시 엄청난 성적표가 중요
행정경험 전문가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자격요건이 되는 시대 왔다
똑똑한 유권자 ‘전략공천, 비명, 친명,학연, 지연’…이런 걸로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선출하지 않아
기적의 사나이…광명·성동, 양기대·정원오 만났다

(왼쪽부터)양기대 전의원, 이재명 대통령, 정원오 성동구청장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나온 무상시리즈는 전국을 강타했다. 온라인에선 찬반 토론이 한창이고 선플과 악플이 수천개 공존했다. 이 대통령은 수많은 비판에도 무상시리즈를 강행했고, 성공을 거뒀다.

요즘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명심(明心)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무성하다. 이 대통령은 일을 잘하는 사람을 선호한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에 출마한다. 정 구청장도 성적표가 대단하다. 그는 “성동구의 변화, 구민 만족도, 청년과 스타트업의 유입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됐다. ‘축소판 서울’을 실제로 운영해본 경험, 그것이 정원오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했다.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엔 경기지사 민주당 공천 출사표를 던진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다.

양 전의원은 광명시장(2선)동안 새우젓 보관동굴을 사들여 글로벌 관광지인 광명동굴로 탄생시켰다. 당시 반대 의견이 엄청 쏟아졌으나 그에겐 포기가 없었다. 일꾼이 동굴내 좁은 구멍을 들어가지 못하자 그는 헬맷을 벗고 직접 내려가 동굴안 큰 공터를 찾아내기도했다. 그 밖에 광명을 잘사는 지자체로 만든 일은 수두룩하다. 이재명 대통령, 정원오 성동구청장처럼 양기대 전 의원은 엄청난 행정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그는 “처음부터 길은 없없다, 한 사람이 가도 두사람이 가면 길이 생기는 법”이라고 인기드라마 다모의 명대사를 잊지못한다.

이번 경기도지사선거에 더민주에서 4~5명이 공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중에 행정전문가로 ‘광명동굴 신화’ 양기대가 행정성적표로는 1등이다.

양기대와 정원오 두사람이 만났다. 의미있는 만남이다.

양기대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북토크 현장에서 만났다”고 했다.

이어 “서울 성동구 시공사 본사에서 열린 북토크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3선 제한으로 더 이상 구청장에 도전할 수 없는 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가 재선 광명시장을 맡고 있을 때, 정 구청장이 초선 성동구청장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자치분권과 지방행정, 목민관의 책임을 두고 오래 대화를 나눠온 선후배 사이”라고 했다.

양 전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저 역시, 그의 최근 행보가 궁금해 금요일 저녁 교통체증을 감수하고 현장을 찾아 행사에 앞서 둘만의 시간을 갖고 솔직한 마음을 나눴다”고 했다.

(왼쪽부터0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양기대 전 의원.

이어 “정 구청장은 의미 있는 경선을 각오했는데, 지지율이 빠르게 오르며 이제는 호랑이 등에 탄 기분이라며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양 전의원은 “저는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 경험을 전하며, 결국 승부는 당원과 시민 속으로 얼마나 깊이 들어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조언을 건넸다”며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일 잘하는 행정가 정치인’의 상징이 된 이재명 대통령과 정원오 구청장, 그리고 저까지. 우리는 행정 현장에서 검증받은 정치인이 다시 정치를 신뢰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지금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는 행정가 출신 정치인의 시대입니다”고 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시민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했다. 시민의 의도를 알면 최소한은 한다. 의도를 모르면 결국 자기 하고 싶은 정치를 하게 된다”믄 명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동구의 변화, 구민 만족도, 청년과 스타트업의 유입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됐다. ‘축소판 서울’을 실제로 운영해본 경험, 그것이 정원오가 주목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양 전 의원은 “만약 정원오와 양기대, 두 명의 현장형 행정가가 함께 도약한다면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분명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