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해외인증 데이터 칸막이 허물어
플랫폼 간 정보 연계·AI 서비스 제공
플랫폼 간 정보 연계·AI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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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왼쪽)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과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전무이사 겸 산업표준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산업표준 및 인증 전문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해외인증 정보 연계 및 수출기업 지원 공동 협력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중점 애로사항인 해외인증 정보 접근성을 확충하고,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경제·무역·투자 정보 연계 ▷기업 해외진출 및 수출·해외인증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해외인증 서비스 활용·확산 ▷플랫폼 사업 및 데이터 공유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코트라의 해외경제정보드림(이하 해드림)과 한국표준 협회가 운영하는 해외인증정보 플랫폼 간 정보 서비스를 연계한다. 수출기업이 해당 플랫폼 방문 시 해외인증을 비롯한 수출 및 해외진출 정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의 품목별 인증가이드북, 정부 지원사업 및 기관 이용 안내 등을 연계하여 제공받은 코트라는 1480여 건의 해외인증정보를 활용해 연말부터 해드림 내에서 해외인증 통합정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2026년 중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 간 연계 제공을 시범 추진하는 데도 합의했다. 코트라 무역관이 해외 현지에서 조사한 해외인증정보와 해외시장뉴스, 상품DB 등 데이터를 표준협회에 제공하고, 이를 AI 기반 해외인증 정보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표준협회는 코트라와 수출지원기관 정보를 제공받아 해외인증 정보 서비스 기획, 제공 데이터 검증 및 활용과 서비스 개발·보급을 지원한다.
수출기업들은 양 기관 해외인증 정보 및 AI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국가별 규제 환경과 품목별 해외인증정보,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코트라는 기대했다.
이동석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은 “AI 기반 해외인증정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코트라와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표준협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수출물류 정보에 더해 해외인증 정보도 더 쉽고 유용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해외경제정보드림 등 플랫폼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관련 물류·인증·마케팅 애로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