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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수만번 고민” BTS RM 이번엔…“좀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하이브 향해 작심발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소속사 하이브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BTS는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단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내년 활동 계획 등을 언급했다.

BTS는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를 시작하며 완전체 활동이 중단됐다. 올해 6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면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상황.

RM은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고 말했고, 제이홉도 “2026년은 우리에게 중요한 해”라고 했다.

제이홉이 “벌써 2025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하자 지민은 “이 시간대가 제일 괴롭다”고 말했다. 그러자 RM은 “우리 회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진이 “그래도 이것저것 열심히 해주고 있지 않나”라고 하자 RM은 “잘 모르겠다”며 “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그냥 조금 더 우리를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재차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RM은 지난 16일 라이브 방송에서도 컴백과 관련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RM은 “빨리 컴백하고 싶어서 미쳐버리겠다. 이번 연말이 정말 싫다”며 “얼마나 준비가 진행됐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회사는 언제 컴백일을 발표하느냐. 하이브가 발표를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민도 “생각보다 시간이 길게 느껴져 답답하다”고 거들었다. 슈가는 “근시일 내에 발표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RM은 “해체를 하는 게 나을지, 팀을 중단하는 게 맞는지 수만 번 고민했다”며 “그럼에도 팀을 이어가는 이유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팬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 때문”이라고 했다.

또 RM은 “주변에서 왜 2025년 하반기를 그냥 보냈느냐,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우리도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고, 나 역시 전역 후 많이 활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 활동하지 않기로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내가 말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이었으니 공연 공백이 3년을 넘었다. 무대를 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진심”이라면서도 “시간이 흐르며 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상당하고, 준비만 계속되는 상황이 답답한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