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장 많은 500억 성금 전달
SK, 현대차, LG, 롯데 등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
SK, 현대차, LG, 롯데 등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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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왼쪽부터)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각 사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서재근·김현일·강승연 기자] 국내 10대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약 1500억원을 기부,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470억원을 기부했다. 가장 많은 기부액을 전달한 기업은 삼성(500억원)이다. 성금 마련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생명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후 올해까지 27년 동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999~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 2004~2010년에는 200억원, 2011년에는 300억원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매년 50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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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2번째로 많은 기부액인 350억원을 전달했다.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성금액은 4640억원이다. SK는 200억원을 기부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기부액을 전년 대비 80억원 늘렸다. SK는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2665억원이다.
LG와 포스코는 각각 120억원, 100억원을 기부했다. LG의 연말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로, 누적 성금은 2500억원을 넘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성금 총액은 212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앰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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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윗줄 왼쪽 첫번째부터)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연 CJ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각 사 제공] |
롯데는 올해 70억원을 전달했다.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7년간 총 1258억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한화(40억원)와 GS(40억원), HD현대(30억원), CJ(20억원)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국내 10대 그룹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7개 비정부단체(NGO) 기관과 협력해 제작한 CSR 달력 33만부를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달력에는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청소년 학습지원 등 주요 CSR 활동들의 사진이 담겼다.
SK은 성금 20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 AX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60억원의 임직원 기금을 추가 조성했다. 현대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그룹의 LG전자는 임직원이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접촉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은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선물을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직영 매장에서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아동 놀이 환경 개선과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맘(mom)편한 꿈다락·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 지원 구르미카 사업과 김장방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서비스·기계 부문은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장애·희귀질환 아동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