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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크리스마스 전 4100선 넘길까…기관·외인 순매수 [투자360]

삼성전자·SK하이닉스 3~4% 상승
외국인·기관 ‘쌍끌이’
코스닥도 정부 활성화 정책 기대감 속 강세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9.15포인트(1.72%) 오른 4089.70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코스피가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두고 41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8.99포인트(1.72%) 오른 4089.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476.6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7억원, 35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1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85억원 매수 우위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04포인트(0.38%) 오른 4만8134.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9.74포인트(0.88%) 상승한 6834.50, 나스닥종합지수는 301.26포인트(1.31%) 뛴 2만3307.62에 장을 마쳤다.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오라클 등과 미국 합작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퍼졌다.

국내 증시도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10% 오른 10만9600원, SK하이닉스는 4.20% 뛴 57만원에 거래 중이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바이오로직스(1.10%), HD현대중공업(0.19%)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0.35%), 기아(-0.45%)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12%), 증권(2.00%), 기계·장비(1.87%), 건설(1.19%)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섬유·의류(-1.13%), 전기·가스(-0.32%)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19포인트(1.11%) 오른 925.4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8.70포인트(0.95%) 오른 923.97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이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코스닥 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내놓으면서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확대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2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1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1.61%), 에코프로(0.93%), 레인보우로보틱스(0.11%)가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0.78%), 에이비엘바이오(-0.58%)는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주 관련 뉴스와 연말 국내 배당주 수급 변화,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의 영향을 받으며 주가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