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플랫폼 ‘한·라·봉’ 통해 자발적 참여 유도
45년째 이어진 ‘사랑의 헌혈’ 등 전방위 나눔
박재현 대표 “사회공헌으로 기업문화 발전”
45년째 이어진 ‘사랑의 헌혈’ 등 전방위 나눔
박재현 대표 “사회공헌으로 기업문화 발전”
![]() |
|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2025 한미빅하트상 시상식. [한미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그룹이 올 한 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3000시간에 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임직원 1030명이 사회봉사 현장 115곳에서 총 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집계된 임직원 누적 봉사 시간은 1만4738시간, 누적 참여 인원은 4907명에 이른다.
이러한 성과는 한미그룹이 자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이 정착된 결과다. 임직원들은 평일 봉사, 재능 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자신의 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2025 한미빅하트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봉사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한미사이언스 심병화 부사장(CFO)이 참석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한미그룹의 CSR 활동은 ▷보건의료 ▷지역사회 상생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서 전개됐다.
먼저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제약업계 최장기 캠페인인 ‘사랑의 헌혈’이 45년째 이어졌다.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임주현 부회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경영진의 솔선수범이 돋보였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1만명을 넘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4790장에 달한다. 또한 임직원들은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100개를 직접 제작해 기부하고, ‘빅하트PLUS’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질환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생명 존중 정신을 실천했다.
지역사회 상생 활동도 활발했다. 송영숙 회장의 의지로 시작된 ‘동행목욕탕’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목욕 바우처를 지원하고 지역 목욕업소를 돕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양봉 농가를 돕고 꿀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BEE-Happy’ 프로젝트, 장애인과 함께하는 플로깅, 수해·산불 피해 지역 구호 물품 지원 등 시의적절한 활동도 이어졌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가현문화재단을 통한 사진 미술관 운영 지원, 장애 아동 예술 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빛의소리 나눔 콘서트’ 등이 지속됐다. 특히 한미약품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인증받았다.
한미약품은 지역사회 상생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미사이언스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펼친 활동이 사회 전반에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