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 기업 CEO들과 간담회
주요 석화 기업들 19일 NCC 재편안 제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기업들 간 조율 필요
정부 맞춤형 지원책 발표 시기에 “내년 1월” 언급
주요 석화 기업들 19일 NCC 재편안 제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기업들 간 조율 필요
정부 맞춤형 지원책 발표 시기에 “내년 1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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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석유화학(석화) 사업재편 최종안이 제출되는 시점과 관련해 “내년 1분기 안에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0개 석화업계 사업재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과 정부가 첫 단추를 잘 뀄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주요 석화 기업들은 19일 정부에 사업구조 자율 재편안을 일제히 제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연말까지 석화 기업들에 나프타크래킹센터(NCC) 감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다만 현재 정부에 제출된 재편안은 밑그림을 뿐, 구체적인 사안은 기업들 간 조율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업계는 분석하고있다.
김 장관은 “각 회사마다 이사회를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남아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구체적인 시점을 정해둔 것은 없지만, 지나치게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진행해야 하는 프로세스가 있는 만큼 정부가 편의를 봐주는 차원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맞춤형 지원책이 나오는 시점으로는 내년 1월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지난 11월에 1호 프로젝트가 제출됐고, 내년 1월말에 정부 예산에 맞는 포트폴리오안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설명했다.
김 장관이 언급한 1호 프로젝트는 대산 산단의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제출한 석화 재편안을 가리킨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110만톤)을 폐쇄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졋다.
석화 기업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장관은 “(참가 기업들이) 전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부담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는 게 가장 큰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재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 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같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