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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대신 AI 경진대회…동원그룹 ‘AI 이노피아드’ 성료

에이전틱 AI 활용…혁신지속가능성 주제 공유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동원 AI 이노피아드’에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동원그룹이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동원 AI 이노피아드(AI Innopia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4000만원 규모의 AI 이노피아드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AI 경진대회다. 약 3개월간 예선을 거친 12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해 첫 행사에선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GPT를 활용하거나 생성형 AI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올해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다뤘다. AI에이전트가 생산 일정을 수립하거나 소비 추이를 분석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임직원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본선에서 다뤄질 주제도 이러한 맥락에서 선정됐다. 실무자의 관여 없이 매입전표를 자동 처리하는 ‘재무 AI요원(AI임플로이)’, 대리점·판매 채널의 수산물 유통 정보를 메타 분석해 판매전략을 도출하는 ‘AI 판매왕’, 빈틈없는 공정 구축과 생산 일정을 수립하는 ‘일정의 신’, AI와 CCTV를 연계해 위험물 보관 둥 산업 안전을 강화하는 ‘AI 위험물 감지센터’ 등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의 심현정신기정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이준환 교수, 일리노이대 이문태 교수, 홍익대 김승범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마이크로소프트삼성SDSPwC 등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에이전틱 AI는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신조어)’ 동료 1000명과 같다”며 “신기술 접목을 통해 단지 회사가 혁신하고 성장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필요에 답하고 미래 세대의 삶에 기여할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