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79층 주상복합 승인
서울 두번째 초고층 탄생 예고
서울 두번째 초고층 탄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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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이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한다.
서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성수 프로젝트’(조감도) 완공 시 롯데월드타워(123층)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로 높은 초고층 랜드마크가 된다.
삼표는 서울시가 최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022년 철거된 성수공장 부지는 초고층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됐다.
삼표는 서울시의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해당 부지를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형 업무 중심지 조성을 위해 업무시설 비중을 35% 이상으로 설정한다. 주거시설은 직주근접 강화를 위해 40% 이하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성수동을 미래형 오피스 및 혁신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서울숲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도 추진된다.
이밖에 서울시가 계획 중인 스타트업 지원공간 ‘유니콘 창업 허브’가 들어서고, 성수 부지와 서울숲을 연결하는 입체 보행공원이 조성돼 확장된 녹지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삼표 측은 “성수 프로젝트는 그룹이 레미콘·시멘트 중심의 전통적 건설기초소재 기업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갖춘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