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획보다 약 100만㎡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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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에 따라 총 655만 9000㎡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에 따라 향후 10년간 기존 계획보다 약 100만㎡가 늘어난 총 655만 9000㎡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고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별 산업용지 수급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정받아 기존 대비 최대 상향 한도인 20%를 적용받아 109만3000㎡가 추가된 655만9000㎡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산업정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산업용지 수요의 과다 추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4차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던 전력·용수 공급계획과 기존 산업단지 미분양 현황 등이 포함돼 산업입지 수급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산업용지 확보로 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배치와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됐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 ▷기업 투자 유치 확대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필요성 증가 등으로 산업용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산업입지 확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해양 신산업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충분한 산업입지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지역 전략사업과 핵심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산업용지를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제5차 부산시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오는 12월 31일 부산시보를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