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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라방’ 순접속자 8000만명 넘었다

역대 최대…성인 연간 2번 시청한 셈
발견형 쇼핑확산, MZ 주문비중 51%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의 연간 누적 순접속자(UV)가 8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접속자는 라방 방송 당일 중복을 제외하고, 라방 화면에 접속한 순수 방문자(Unique Visitor)를 뜻한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약 4000만명) 기준 1인당 연간 두 번꼴로 CJ온스타일 라방을 시청한 셈이다. 검색·리뷰 중심 쇼핑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이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견형 쇼핑은 내년 주요 트렌드로도 꼽힌다.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 라방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 주문 비중이 51%에 달했다. 이는 올해 본격화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유니버스’ 전략의 결과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방을 중심으로 콘텐츠 IP를 올해 54개까지 확대하고, 숏폼·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발견형 쇼핑 생태계를 키웠다. 올해 3분기까지 라방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61% 증가했다.

또 객단가 20만원 이상 주문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충분한 설명과 사용 경험을 전달하는 콘텐츠형 라방이 고가·고관여 상품 구매를 견인한 덕이다. 여기에 유인나·기은세·박세리 등 셀럽 중심 대형 IP 라방이 안착하며, 단순 판매를 넘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라방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콘텐츠 경쟁력은 라방 팬덤 확대로 이어졌다. 대형 IP 라방을 중심으로 방송 알림 신청 누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또한 올해 티빙·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로 확산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고객 수 역시 전년 대비 77% 늘었다.

협력사 반응도 긍정적이다. 올해 라방 운영 브랜드 수는 2023년보다 두 배 늘었고, 라방을 통해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강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