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누적 장학금 184억원…농촌·수해지역 학생까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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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장학재단이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재)장보고장학회에 지역인재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호반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억8000만원을 전달하며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호반그룹 산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23일, 올해 지역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전국 각지에 ‘지역인재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 대상은 전남 보성군,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자체로, 각 지역에 30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역 장학사업 외에도 농촌 지역과 재해 피해지역의 인재를 위한 특별 지원도 진행했다. 농업인 가정 자녀 21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 전달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등 수해지역 학생들에게는 2억원의 추가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호반장학재단의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환경 차이를 줄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계된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 총 4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까지 이 장학금으로 누적 약 35억원이 지역에 돌아갔다.
전달식은 지난 12일 전남 완도군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이날 (재)장보고장학회에 3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무관하게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