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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물류+디지털 혁신…한솔로지스틱스 ‘두 날개’로 비상

해상운임 하락 속 성과 ‘업계 주목’
전국 물류네트워크와 디지털 결합 시너지
ESG안전경영주주환원 등 체질 강화

한솔로지스틱스가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솔로지스틱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한솔로지스틱스 성장세가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해상운임 하락, 전방 산업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룬 것이여서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약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3배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2차전지 특화 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혁신이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 변동성이 확대된 물류 시장 환경 속에서도 특정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운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한솔로지스틱스는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동반 진출하며 2차전지 물류 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분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는 현재까지도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레퍼런스로 평가받고 있다. 고도의 안전·품질 관리가 요구되는 2차전지 물류 특성상, 이러한 운영 경험은 신규 경쟁자의 진입을 어렵게 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중심으로 성장해 온 2차전지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차전지 완제품 물류를 넘어 소재·장비,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등 연관 산업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특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2019년 헝가리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1년 미국, 2022년 폴란드·인도 첸나이·미국 동부, 2025년 인도 푸네 등 주요 거점에 해외 법인을 연이어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을 잇는 핵심 공급망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국내 사업 부문에서도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국 주요 거점에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디지털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가치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컨테이너 운송 사업은 2014년 사업 개시 이후 매년 24%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부산항을 중심으로 의왕, 신탄진, 인천, 아산, 군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약 4만 평 규모의 CY(Container Yard)를 운영하며 연간 40만 TEU 이상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사업 성장과 함께 ESG와 안전 경영, 재무 안정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체질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 B등급에서 2024년 B+, 2025년 A등급으로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안전 경영 측면에서도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과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며 체계적인 안전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 A-, NICE신용평가로부터 기업어음 A2- 등급을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도 함께 평가받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0원 증액된 금액이다.

고정한 대표이사는 “단순한 물류 실행사를 넘어 고객의 공급망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2차전지 물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디지털 기반 혁신을 통해 고객,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