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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BNK금융지주 고강도 검사 전격 착수

예정보다 앞당겨 23일부터 약 2주 동안 실시
최종후보 확정과정, 임추위 구성 등 집중검사

BNK금융그룹 본점 전경 [BNK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내년 1월로 예상됐던 금융감독원의 BNK금융지주에 대한 고강도 검사가 23일 전격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당초 예정된 검사 시기를 앞당겨 BNK금융지주 본사에 검사원들을 파견해 검사에 착수했다. 검사기간은 2주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빈대인 회장의 연임 절차 등이 투명하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최종 후보로 확정하는 과정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이 공정하게 진행되었는지 등이 집중적으로 검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금감원의 BNK금융지주에 대한 검사 착수는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금감원 업무보고에서 ‘이너서클’ 등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를 강하게 거론한 이후 4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에따라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23일부터 24일까지 심층면접을 실시해 자회사 CEO후보자를 선정하는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자추위는 지난 12일 서류심사를 통해 ▷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 등 4개 주요 자회사 CEO의 2차 후보군을 확정했으며, 이날부터 이틀간 심층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후보자를 선정, 각 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뒤 이사회의 후보자 확정 및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로 선임된다.

이와관련,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이날부터 수시검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의 계획된 일정은 아직 변화가 없으며 최종 후보자는 24일 오후쯤에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