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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주차난 해소’ 학원·교육청·경찰과 맞손

조성명 강남구청장.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대치동 학원가 일대의 심각한 주차·교통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수서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보습학원연합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4개 기관은 지난 4일 학부모와 학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등·하원 시 승용차 이용하지 않기’ 공동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 이러한 첫걸음을 계기로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한 통학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 분담도 구체화했다. 강남구청과 수서경찰서는 교통안전 단속 및 캠페인 현장에서 운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직접 홍보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관련 내용을 관내 97개교에 가정통신문에 게재해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강남보습학원연합회는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1400여 개 학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내문을 배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를 직접 챙기고자 하는 학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반복되는 불법 주정차는 학생 안전과 주민 생활을 위협하는 만큼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인식 개선을 이어가고, 대중교통 이용 확산과 주차 공간 확충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