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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3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경북교육 공간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3일 내년 6월 치러지는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북교육청 본청 웅비관에서 ‘경북교육 공간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선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최종 출마 선언은 교육감직을 두고 나갈 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역 소멸, 새정부의 교육정책 변화 등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존경하는 주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지난 7년의 교육감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성과에 대해서는 “교육도 치열한 경쟁 시대가 왔다”며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만 매달리지 않고 학생 개인마다 개성과 기능을 살린 교육에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타지역 고등학교에서 1600여명이 경북으로 찾아 왔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해외 유학생을 대거 유치한 사업을 포함해 전국 시도가 경북교육을 주목하고 있다”며 “학생 유입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미래형 학습 공간 혁신, 세계적 체험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 상생하는 학교 모델 제시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2026년 경북교육의 새로운 교육 공간 비전을 제시했다.
또 오는 2026년 경북교육박물관, 2028년 울릉도 독도교육원 개원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확대하고 2027년 환경교육센터 개관으로 생태 전환교육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026년 1월 영양·예천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 칠곡·영천, 2029년까지 포항·구미·김천·봉화 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준공하며 경산도서관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끝으로 “경북의 모든 학교와 교육시설에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지향점과 철학이 녹아 있다”며 “미래라는 시간과 세계라는 공간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인프라의 세계 표준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