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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창사 25년만에 최초 기술직 여성부장 임명 …“정부 정책 부응”

하동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 탄소중립처 부장 임명
재무·감사·인사 등 주요 보직에도 여성관리자 배치

2021년 한국남부발전 창사 이래 최초 기술직 여성부장에 임명된 하동빛드림본부 홍진영 환경설비부장 [한국남부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주)에서 창사 25년만에 최초 기술직 여성부장이 탄생했다.

남부발전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하동빛드림본부 환경설비부장에 홍진영 탄소중립처 부장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홍 부장은 남부발전이 2001년 창사 이래 최초 기술직 여성 부장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홍 부장은 탄소중립처에서 탄소중립 정책 수립 이행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맡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재라고 남부발전은 설명했다.

홍 부장은 내년부터 폐지 예정인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 발전으로의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인사를 비롯해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와 공공부문 여성인재 고위 관리직 임용 확대 기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문화 혁신과 능력 중심의 성평등 인사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발전사 최초로 여성 발전소 본부장으로 임명한 김현주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남성리더 중심인 발전소 현장 분위기를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혁신을 총괄하는 인공지능전환(AX)본부장에는 김경민 본부장을 임명해 남부발전뿐만 아니라 공공분야의 AX확산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인사는 성별을 떠나 오직 역량과 전문성만을 기준으로 한 인사 원칙의 실현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인재가 기술·경영·미래사업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