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 정책 등 다양한 정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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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지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1,460원대 중반까지 급락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원/달러 환율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여울목을 지나는 중이다. 여울목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는 충분한 대책이 있다”고 말했다.
여울목은 강이나 내에서 물살이 빠르고 얕아지는 곳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로 급격히 치솟는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이날 헤럴드경제에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환율 안정을 위한 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루트의 정책이 가동될 테니 당분간 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내고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날 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에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58.6원까지 하락했다.
김 실장은 외환당국의 추가 대책 중 한미 통화스와프 등이 검토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의 고려 대상이 아니”라면서 “통화스와프 같은 대책 없이도 환율 시장은 충분히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