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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 강렬한 빨강” 국내 유일 사이버트럭 차주는 김광현 투수였다

인천 송도 썬팅전문업체 SNS에 글 올려 알려
“소속 팀 랜더스 색으로 차 몸체 색상 바꿨다”
사이버트럭 국내 등록 33대 뿐, 레드는 더 희귀

몸 전체를 빨간색으로 도색한 사이버트럭과 SSG랜더스 간판 투수 김광현. [SNS, OSEN]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국내에서 한 대 뿐인 것으로 알려진 빨간색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주인이 프로야구(KBO) SSG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최근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빨간색 사이버트럭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차주의 정체를 두고 K-팝 스타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던 터다.

인천서 목격된 빨간색 사이버트럭. 차주는 SSG랜더스 간판 투수 김광현이다. [SNS 갈무리]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썬팅전문업체 A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지나가시는 분들 발길을 사로잡은 전국에 단 한대뿐일 강렬한 빨강 사이버트럭, 시선강탈 사이버트럭보다 더욱 시선강탈하는 차주, 바로 SSG랜더스 대표 투수, 김광현선수”라고 밝혔다.

썬팅 업체는 김광현이 소속 팀인 랜더스의 대표 색으로 사이버트럭 몸체 색상을 바꿨다고 전하며 “썬팅까지 더해져 랜더스 느낌을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사이버트럭. [테슬라 홈페이지]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이다.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이르는 대형 트럭으로 미래 지향적인 삼각 디자인과 메탈 소재의 외관이 특징이다.

우주선 제작에 사용되는 30X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스틸을 외골격으로 채택했고, 방탄 성능을 갖춘 ‘아머 글라스’를 장착했다. 가격은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부터 9만9990달러다. 한화로는 약 8356만원~1억3696만원 수준이다.

우리나라에선 정식 수입되지 않는 차종이다. 때문에 사이버트럭 자체를 보기 힘든데, 김광현 투수 차는 대담한 빨간색까지 입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사이버트럭은 총 33대에 불과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가수 지드래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버트럭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국내 사이버트럭 1호 정식 번호판을 등록한 차량 주인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준수의 사이버트럭 인수 소식은 외제차 직수입 판매처 블로그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되면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