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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리 “尹특검, 증거 3번이 나무위키 자료? 기가 찬다…내 생일·고향도 틀렸는데”

[김계리 변호사 페이스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김계리 변호사는 내란특검이 엉터리 자료를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을 몰아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특검이 제시한 ‘증거 3번’이 나무위키 자료 검색인데, 본인의 생일과 고향도 틀릴 정도로 엉터리 자료를 증거라고 제시했다면서 “기가 찬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반이적죄 사건 구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문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외환 의혹과 관련한 일반이적·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이 필요한지를 놓고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 심리를 소개하면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제시한 일반이적 사건 증거목록”이라며 7가지 증거목록을 제시했다.

김 변호사는 특히 “대통령을 이적으로 기소한 증거기록의 증거 순번 3번이 나무위키 검색자료”라며 “기가 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무위키 자료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자신의 사례를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나무위키는 내 생일을 1984년 12월18일이라고 했는데 아니다(24일 오전 8시 현재 나무위키는 1983년 12월18일로 수정), 내 고향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라는데 듣도보고 못한 지명으로 가본 적도 없다(나무위키는 사실과 다르다며 줄을 쳐놓음), 장봉초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졸업,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수료 모두 엉터리(나무위키는 사실과 다르다며 줄을 쳐놓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런 나무위키를 내란특검은 이적죄라는 죄목을 뒤집어씌우면서 기소한 증거목록의 앞에 내세웠다”며 “이를 가지고 추가 구속영장을 받아낼 생각은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