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가 재건축으로 한강변 보행·녹지축이 조성되고 공공시설을 갖춘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광장극동아파트는 이번 재건축으로 기존 1344세대에서 2049세대(공공주택 475세대 포함)가 된다.
천호대로변 녹지를 재정비하고 광나루역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 내로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단지 내에는 재가노인복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시는 광장극동아파트를 비롯해 총 9개의 정비구역 지정 등 안건을 가결했다.
독산동 1036 일대(이하 독산1구역)와 독산동 1072 일대(이하 독산2구역) 두 곳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두 구역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동시 추진해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잇는 폭 20m 4차로 도로를 신설하고, 경사나 단차 때문에 불편했던 구간에 보행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용도지역을 2종에서 3종으로 상향해 허용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최대 40층 총 4천143세대(임대주택 713세대 포함)가 들어서게 된다.
동작구 ‘사당1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이 구역은 기존의 노후·저층 주거지가 856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후 도시계획 수권분과위 심의까지 14개월이 걸려 신통기획 도입 후 가장 빠르다.
용적률 249.79%로 공동주택 856세대(임대주택 143세대 포함)가 공급되고, 최고 높이 23층(해발 103m)으로 근처 공동주택 및 현충근린공원과 조화를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가파른 경사로 높낮이 차가 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데크 등으로 보행로를 연결하고 동작대로35길과 주변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과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1993년 준공된 가람아파트와 상록수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으로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두 아파트 모두 최고 25층으로 가람아파트는 공동주택 818세대(임대주택 61세대 포함), 상록수아파트는 공동주택 1126세대(임대주택 74세대 포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가람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일원역 5번 출구에 지역주민을 위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일원역과 단지 내부를 잇는 연결 통로를 만든다. 아울러 연면적 약 3000㎡의 키즈랜드를 조성해 어린이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