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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경동 시장 찾아 “청년 도전이 시장의 미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한성숙 중기부 장관, 경동시장 찾아 청년상인과 현장 소통
“청년의 도전이 시장의 미래이자 민생의 동력”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한성숙 장관이 연말 소비 성수기를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청년상인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한 장관은 26일 서울 경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에서 활동 중인 청년상인들과 차담회를 열고, 창업·영업 여건과 판로 확보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청년 창업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동시에, 연말 소비 성수기를 맞은 민생경제의 체감 여건을 직접 살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일정은 한 장관이 지난 22일 로컬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전통시장 안에서 활동하는 청년상인들을 연이어 만나 정책과 현장을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이 지역 자원과 결합해 실제 상권 안착으로 이어지는지를 핵심 정책 과제로 보고 있다.

차담회에서 청년상인들은 전통시장에 자리 잡기까지의 초기 비용 부담, 안정적인 고객 확보의 어려움, 온라인 판로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청년상인은 단순한 창업 주체를 넘어 지역 소비를 이끌고 수요를 확장하는 민생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청년의 도전이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성과가 다시 민생경제로 환류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동시장에 대해서는 “청년에게는 실제 시장 안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이자, 시장 입장에서는 젊은 세대 유입을 통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차담회 종료 후에도 한 장관은 상점가를 둘러보며 상인들의 영업 상황을 점검했다.

한 장관은 “청년 창업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시장에 안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 정책과 소상공인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현실감 있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12월 17일 발표한 ‘2026년 업무 추진방향’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로컬 창업가 연 1만 명 발굴, 로컬 기업가 1000개사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