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
“여러분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겠다”
“여러분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겠다”
![]()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군·경·소방 공무원 등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과 만나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를 꼭 만들어서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을 개최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안전한 나라가 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하게 헌신해 오신 분들, 특히 많은 공직자의 땀과 노력, 그리고 희생과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나라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면서 “때로는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때로는 거칠게 일렁이는 파도 속으로 또 때로는 밤낮없는 격무의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선 분들이 있었다.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선 고귀한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계속해서 “다급하고 간절한 국민들의 부름에 가장 앞장서서 국가의 역할을 행하신 분들께 국민을 대표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오늘(26일) 이 자리에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다가 순직하신 분들의 유가족분들을 모셨다”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순직 공무원 유가족에도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그는 “저는 유가족 여러분께서도 국민을 위한 숭고한 헌신에 함께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생전에는 언제나 건강한 복귀를 바라며 불안을 견디고 묵묵히 기다리고 또 인내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이후에는 감히 헤아리기 어려운 슬픔에 가슴 아프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떤 위로의 말로도 그 아픔을 덜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신 산 증인으로서 순직자분들의 용기와 사랑이 우리 이웃과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주셨다는 자부심과 긍지나마 간직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거듭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 유가족 여러분의 깊은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그리고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 차례 강조해 왔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구성원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한 희생에 대해서는 우리 공동체 모두가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예우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국가의 책무이며 숭고한 희생에 대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가 순직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