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 구름대가 이날 새벽 캘리포니아로 계속 유입됐으며, 이에 따라 남가주 전역에 걸쳐 돌발 홍수 위험이 남아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특히 해안 근처에서는 강풍과 뇌우가 동반될 것으로 관측됐다.
캘리포니아 동부 내륙의 시에라네바다 산맥 고지대에는 폭설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밤과 이날 새벽에 걸쳐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한 남가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정전,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캐런 배스 LA 시장실에 따르면 소방국은 강 범람과 관련된 주민 신고 3건에 대응해 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경찰국은 350여건의 교통사고에 대응했다.
LA 수도전력국은 약 4천건의 정전 신고를 받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쓰러진 나무와 부러진 나뭇가지 등에 관한 위험 신고가 600여건 접수돼 이를 처리하기 위한 인력이 투입됐다.다행히 폭풍우와 관련된 심각한 부상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LA 경찰국은 밝혔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거의 전역에 걸쳐 이틀간 내린 비로 최소 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산사태 등에 취약한 일부 산불 피해 지역에 이날 오후 1시까지 대피령을 연장했다.
기상청은 캘리포니아에서 토요일인 27일부터 비가 완전히 그치고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했다.(연합)

![남가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라이트우드 지역의 폭풍우로 트럭이 도로 아래로 추락해 있다.[AP=연합]](/legacy/wp-content/uploads/2025/12/PAP20251226021101009_P4-1024x68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