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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달아오른 IPO 시장, 줄줄이 ‘따블·따따블’…올해 마지막 상장은 어디? [투자360]

올해 마지막 상장은 ‘AI반도체 설계’ 세미파이브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연말 기업공개(IPO) 일정이 몰리며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IPO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장식하게 됐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세미파이브는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반도체를 더 싸고,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2019년에 설립된 AI ASIC 개발 전문 기업이다.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설루션을 제공한다.

한화비전 등 주요 세트업체를 비롯해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등 AI 팹리스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신규 수주 금액은 2020년 57억원에서 2022년 572억원, 2024년 123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3분기 누적 기준 1257억원을 수주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미국과 중국 법인에 더해 지난달에는 일본 법인도 설립 완료했다.

세미파이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98억원, 영업손실은 353억원이다.

세미파이브는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 증거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 6751억원에 달한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하루 한 종목 꼴로 신규 상장이 이뤄진 가운데 일부 종목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구체적으로는 에임드바이오와 알지노믹스는 코스닥 입성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달성했다. 에임드바이오는 둘째 날, 알지노믹스는 둘째 날과 셋째 날에도 30.00%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크릴은 상장 첫날 243.59% 급등했다. 영국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테라뷰와 삼진식품은 각각 100.00%와 152.76% 오르며 ‘따블’(공모가의 2배)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