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 숙제는 바로…” 오세훈, 이번엔 ‘강북전성시대’ 일타강사

‘일타시장 오세훈 2편-다시, 강북전성시대…’ 최근 공개
“국가유산청 종묘 관련 조치는 강북 지역 발전 큰 걸림돌”
“종묘, 도시발전·문화유산 보호 해결책 찾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타강사 오세훈 2편’ 영상에 출연, ‘다시, 강북전성시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서울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북 주거·교통·산업 혁신을 통한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앞당길 권역별 발전 전략과 창의적 도시계획, 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일타강사’로 나섰다.

서울시는 최근 ‘일타시장 오세훈 2편-다시, 강북전성시대 세운지구와 도심재창조’ 영상을 서울시장 공식 홈페이지(mayor.seoul.go.kr)과 소셜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25분 분량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강남·북 불균형 해소는 서울시의 가장 큰 숙제이며 최근 국가유산청의 종묘 관련 조치는 강북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 된다고 밝히며 강의를 시작했다. 종묘 앞 세운지구에 대해서는 문화유산 문제만이 아닌 강북 지역 구도심 전체 발전과 개발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유산청의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는 “기준을 정해 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유산청 판단 여하에 따라 영향력 범위를 확대, 도시개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며 “도시계획과 도시공간구조 개편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초래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산영향평가를 받게 되면 강북 지역의 다수의 정비사업 구역 개발이 제한되는 등 그동안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해 추진해 온 각고의 노력이 무산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정책효과가 확산할 수 있는 특정지점에 집중적인 투자로 도시 전체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침술효과’를 언급하며 서울시가 침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4+1축’을 소개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 ▷국가중심축(광화문~시청) ▷역사문화관광축(인사동~명동) ▷남북녹지축(세운지구) ▷복합문화축(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글로벌상업축 등의 4+1축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강북 지역 주택공급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오 시장은 “노후주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북권과 도심권에 대한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신속통합기획을 도입했고 급속도의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경제활동 공간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창동차량기지의 진접 이전을 통해 해당 지역을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로 만드는 계획과 2만8000여 명이 한번에 즐길 수 있는 K-팝 성지로 조성될 창동 서울아레나,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주민 숙원이었던 ‘성동구 삼표레미콘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강북 도시재개조 전략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강북은 더 이상 베드타운이 아닌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의 직주락 삼박자가 갖춰진 복합공간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발표한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의 ‘강북횡단 지하 도시고속도로’ 신설과 우이신설 연장선, 면목선 경전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강북 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해결하고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강북 지역 성장을 통한 ‘다시, 강북전성시대’ 실현을 위해 서울시는 세운지구를 포함해 권역별 발전 전략과 창의적 도시계획 도입 등 강북 지역을 발전시킬 준비를 마쳤다”며 “발전 전략이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작동해 서울 전 지역의 고른 발전을 목표로 정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