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SK하이닉스 투자경고 해제
상장법인 배당락일도 겹쳐
상장법인 배당락일도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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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5원 내린 1440.3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6포인트(0.51%) 상승한 4129.68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29일 코스피는 크게 등락하기보다는 새해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K하이닉스의 투자경고종목 지정 해제와 상장법인 배당락일은 각각 주가에 일시적 영향을 줄 수는 있다.
지난 26일 코스피는 삼성전자 주가의 신기록 경신에 상승 탄력을 받으며 ‘산타 랠리’를 재개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6포인트(0.51%) 상승한 412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75포인트(0.53%) 오른 4130.37로 출발해 4143.14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5.31% 오른 11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만8710.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1포인트(0.03%) 밀린 6929.94, 나스닥종합지수는 20.21포인트(0.09%) 내린 2만3593.10에 장을 끝냈다.
S&P500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장을 움직일 만한 대형 이슈가 없는 가운데 연말을 맞아 쉬어가는 분위기가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증시도 올해 폐장을 하루 앞둔 만큼 큰 변동성을 보이기보다는 방향성을 탐색하며 내년을 준비하는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벤트가 지수에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이보다는 원·달러 환율 변화와 주요 뉴스를 지켜보며 새해 ‘랠리’에 시동을 걸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부터 SK하이닉스의 투자 경고가 해제된 만큼 기관 및 개인의 수급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주 코스피의 예상 범위를 4050∼4220으로 제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올해 두 번의 앞자리 바꿈 끝에 4000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실적 개선을 압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반도체와 함께 성장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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