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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4단계 자율주행 시연...AI트랙터 내년 1분기 출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 트랙터를 대리점주들에게 선공개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신형 AI 트랙터의 완성도를 사전에 점검하고, 전국 대리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동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3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전작 대비 주요 기술 변화와 제품 특성이 소개됐으며,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자율작업 시연이 이어졌다. 대리점주들이 시연 트랙터에 직접 탑승해 자율작업 기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모니터 화면 공유를 통해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품 사양과 판매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특히 비전 AI 기반 경작지 및 작업기 인식 기술을 적용해 ‘대동 커넥트’ 앱에서 터치 한 번으로 트랙터가 무인 상태에서 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경작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작업 경로를 스스로 판단·수행하는 방식으로, 현장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신형 AI 트랙터는 전면뿐 아니라 측면 장애물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정지한 뒤, 상황 판단 후 재가동하는 기능을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이와 함께 변속 충격을 줄여 작업 안정성을 높였고, 본기 수평제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작업 정밀도를 개선했다. DHCU(Driving Hitch Control Unit) 시스템을 통해 조향·브레이크·미션·3점부를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시연에 참석한 대리점주들은 비전 AI를 결합한 4단계 무인 자율작업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기존 위성 GPS 기반 3단계 자율작업 트랙터와 달리, 경작지와 작업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인식해 자율작업의 정확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기술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내년 1분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AI 기반 자율농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