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도로 6개 상임위원 참석…野 불참
개인정보 유출·불공정 거래 등 규명
개인정보 유출·불공정 거래 등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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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 참석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왼쪽) 등 증인들.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회 6개 상임위원회가 30일부터 이틀간 쿠팡을 상대로 연석 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정무위·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기획재정위·국토교통위·외교통일위 소속 위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앞서 국회는 미국 본사인 쿠팡 아이엔씨(Inc.)의 김범석 의장과 그의 동생인 김유석 쿠팡 부사장, 한국 법인의 해롤드 로저스 대표, 브랫 매티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민병기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박대준·강한승 전 대표 등 1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김범석 의장과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전날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발표한 1조6850억원 규모의 보상안에 대한 적절성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거액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유석 부사장의 경영 참여 여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청문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실시된다. 국민의힘은 앞서 청문회가 아닌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하며, 청문회를 하더라도 정무위가 주관이 돼야 한다며 불참을 결정했다.
국민의힘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와 기재위,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사·보임 절차를 거쳐 과방위원 자격으로 청문회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