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인정 획득…미국·영국 등 70여 개국서 효력
BIPEA 숙련도 시험 합격…글로벌 임상기관급 역량
BIPEA 숙련도 시험 합격…글로벌 임상기관급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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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차단제 임상 평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콜마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자외선 차단 분야에서 국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공신력을 입증했다.
한국콜마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외선 차단 분야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자격’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 기업이 해당 분야에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 확립과 시험기관의 자격을 평가·인증하는 기구다. KOLAS 인정을 받은 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체(APAC) 등 국제 협정에 가입된 미국, 영국, 일본 등 70여개국에서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다.
이번 자격 획득으로 한국콜마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자외선 차단제 시험 결과는 국제적인 신뢰성을 담보받게 됐다. 이는 수출 시 해외 고객사들에 별도의 추가 시험 없이도 통용되는 성적서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인증을 위해 앞서 프랑스 비영리 분석기관인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Etudes Analytiques)가 주관하는 자외선 차단제 국제 숙련도 시험에 합격하며 자격을 갖췄다. BIPEA는 세계 유일의 자외선 차단제 임상 평가 검증 기관으로, 한국콜마는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이 시험에 합격하며 글로벌 전문 임상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평가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한국콜마의 자외선 차단제 시험 및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이 증명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사들에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공급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케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UV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를 설립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현재 100여건의 자외선 차단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올 초에는 세계 최초로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