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머와·통모짜와퍼 재주문율 1·2위
치킨버거 강화…프리미엄 버거도 강세
고물가에 프로모션 성과…10대 유입↑
치킨버거 강화…프리미엄 버거도 강세
고물가에 프로모션 성과…10대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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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거킹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버거킹은 올해 재주문율 1위 메뉴가 ‘트러플 머쉬룸 와퍼’라고 30일 밝혔다. 트러플 머쉬룸 와퍼의 재주문율은 31.7%에 달했다.
이어 ‘통모짜와퍼’(28.9%)가 2위를 차지했다. 두 메뉴 모두 한 차례 단종됐다가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된 제품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치킨버거 플랫폼 ‘크리스퍼’는 출시 후 한 달 만에 66개 이상 판매되며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크리스퍼 출시 이후 버거킹의 치킨버거 비중은 이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시그니처 메뉴 ‘와퍼’로 대표되는 비프버거도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비프 패티의 매력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버거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6월 출시된 ‘오리지널스 150g’과 8월의 ‘더블 오리지널 치즈 맥시멈’ 시리즈는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버거 라인업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75% 이상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시간대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통새우와퍼’, ‘콰트로치즈와퍼’, ‘몬스터와퍼’ 등 정통 버거 메뉴들이 시간대와 관계없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새우와퍼와 콰트로치즈와퍼는 한정 메뉴로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상시 메뉴로 전환된 사례다.
고물가에 프로모션도 효자 역할을 했다. ‘와퍼 3900’ 행사에서는 일 평균 15만개 이상 와퍼 판매 기록을 세웠다. 자사 앱에서 진행된 ‘와퍼 위크’는 일평균 약 2만건 쿠폰 사용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버거킹은 올해 10대 신규 고객 유입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올해 4월 글로벌 디저트 메뉴 ‘킹퓨전’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며 아이돌 그룹 키키를 캠페인 모델로 기용했다. 키키가 직접 참여한 ‘킹퓨전 데뷔송’ 콘셉트의 캠페인 영상이 호응을 얻었고, 이에 힘입어 7월에는 ‘올데이스낵’ 론칭에도 키키를 기용해 ‘버거킹에 가면~’ 프로모션 송을 선보였다.
크리스퍼 랩, 고구마 크림치즈 파이 로얄 등 올데이스낵 프로모션 메뉴들이 10대 소비자들의 일상 속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학교, 학원, 집 등 이동이 잦은 생활 패턴을 가진 10대에게 간편한 스낵류가 인기를 끌었다. 오전에는 커피, 심야에는 밀크선데, 바삭킹 등 사이드 메뉴 수요도 높았다.
버거킹 관계자는 “2025년은 와퍼를 중심으로 한 스테디셀러의 경쟁력 기반 위에 오리지널스, 맥시멈 등을 통해 비프 버거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고, 크리스퍼 등 신규 플랫폼의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