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해, 국가 대도약·성장의 길로 전진”
![]() |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열고 “청와대 복귀는 헌정질서 유린으로 얼룩진 용산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았다는 점을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5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청와대로 옮긴 후 첫 번째 열리는 국무회의다. 공간이 여유가 있다 보니까, 마음에도 좀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회의를 조금 더 길게 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청와대 이전 작업을 함께해 온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먼저 복귀 작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준 공직자 여러분, 응원해 준 국민 여러분, 불편을 감수해 준 언론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복귀를 계기로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다. 국정의 완성도 국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라는 우리 정부의 원칙과 철학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특히 중요한 것이 주권자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민의 뜻을 직접 경청하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정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국무회의는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도 부족한 2025년이 저물어간다”면서 “올해 우리는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국민의 하나 된 힘을 통해 이겨냈고 민생 경제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디딤돌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거듭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러한 대한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바탕으로 국가 대도약과 모두를 위한 성장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며 “국민과 나라의 내일을 위한 길에 네 편 내 편이 따로 있을 수 있겠나. 이념을 초월해서 힘을 모으고 진영을 넘어 지혜를 담아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올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고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