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
신통기획·통합심의로 411건 처리
주택공급 심의 1년새 20.5% 확대
신통기획·통합심의로 411건 처리
주택공급 심의 1년새 20.5%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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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신속한 행정으로 올해 주택 공급 관련 심의를 1년 전보다 20%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2025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를 열고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 확대를 통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속도감 있는 행정이 서울시 주택공급과 도시공간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공유회에서는 서울시가 올해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등 4개 위원회를 통해 총 100회 회의를 열고 411건을 심의하며, 전년보다 행정 속도를 높인 성과가 발표됐다. 지난해에는 80차례 회의에서 341건을 심의했다.
오 시장은 “도시계획과 정비사업 심의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최종 의사결정 과정”이라며 “균형 있는 지역 발전과 주거공급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도시주택 성과 공유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확대가 정책 핵심 의제로 부상한 가운데, 시가 서울의 주택 공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특히 서울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등을 다루는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패스트트랙 통합심의’ 를 통해 전체 인가 기간을 약 1~1년 6개월 앞당겼다고 성과를 밝혔다. 앞서 하루 전 정비사업통합심의위에서는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심의가 조건부 통과됐다. 이에 공작아파트는 용적률 499%가 적용된 581세대 주거·업무·상업복합단지로 재탄생된다.
또 송파구 가락극동 아파트도 통합심의를 통과시켜, 기존 7개동, 15층, 555세대에서 12개동, 최고 35층, 999세대(공공임대 123세대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조성되도록 했다.
아울러 서대문구 냉천동 171-1번지 일대 충현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교육 분야에 대한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했다. 30년 이상 된 저층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이 지역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8층, 지상19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을 복합개발하게 된다.
오 시장은 “2026년에도 서울시와 위원회가 원팀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성현·김희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