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능력 입증하고 정책 식견도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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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 제14대 은행장 선임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전북은행]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전북은행이 30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전남 해남 출신인 박 대표는 1990년 삼일회계법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솔로몬저축은행 경영기획본부장(전무), 아주캐피탈 경영관리부문장(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쳤다. JB우리캐피탈은 2021년 3월부터 이끌어왔다.
JB우리캐피탈 실적을 개선하면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JB우리캐피탈의 지난해 순이익은 2239억원으로 박 대표가 취임한 2021년(1705억원)보다 31.3% 증가했다.
이와 함께, 1994년부터 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2년간 근무한 경험도 주목받으면서 정책에 대한 폭넓은 식견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으나 은행 측은 사실관계 확인 결과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IMS모빌리티 투자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전북은행 측은 “선임 과정에서 일부 제기된 이슈에 대하여 면밀한 검증 절차를 진행했으며 사실 관계를 철저히 확인한 결과 법적 리스크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