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용인 상생시설 수주
반도체 산업시설 경쟁력 입증
반도체 산업시설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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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용인캠퍼스 상생시설 신축공사 예상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
동부건설은 SK하이닉스가 발주한 ‘용인캠퍼스 상생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 4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중견 건설사들의 수주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룬 성과로 주목된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상생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7만1339㎡ 규모로 지하 3층~지상 10층, 총 공사금액은 약 1924억원이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어린이집, 식당 등 복리시설이, 지상에는 1400실 규모 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하이닉스와의 연이은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2023년 ‘청주지원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올해 초에는 ‘청주4캠퍼스 부속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로써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4조1670억원을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사용자 맞춤형 설계 제안, 사전 현장조사를 통한 정밀한 원가 분석, 공정·품질·안전 관리 역량을 결합해 민간 산업시설 분야에서 차별화된 수주 경쟁력을 쌓아왔다. 반도체 산업 특유의 높은 기술 요건과 엄격한 공정 일정에 대응할 수 있는 시공 경험이 실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수주 전략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고 있다”며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중심의 산업시설 수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