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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원’ 생성형AI와 초연결...포스코DX, 기업AI 시장 공략

기업용 서비스 플랫폼 ‘P-GPT’
맞춤형 AI에이전트…사내보안 강화
그룹사 이어 공기관 등 확산 추진

포스코DX 직원들이 최신 생성형 AI로 업그레이드한 P-GPT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보안성과 업무 자동화를 동시에 잡은 ‘에이전틱 AI’ 기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기업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DX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하고, 직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생성형AI 서비스 플랫폼 ‘P-GPT(Private-GPT) 2.1’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P-GPT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해, 기업이 사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AI 서비스를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챗(Chat) 서비스를 통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방식으로 질문하면 P-GPT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RAG 구조를 기반으로 보안이 중요한 사내 환경에서 데이터의 외부 유출 없이 자체 인프라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AI를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3년 9월, 오픈AI 사의 챗GPT에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킨 P-GPT 1.0를 오픈하고 그룹사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나섰다. 현재 37개 그룹사, 2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P-GPT를 통해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사내지식 검색, 회의록 요약, 다국어 번역 등 다양한 사무업무를 사내 업무환경에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행하고 있다. 임직원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직접 개발해 사용하는 에이전트도 3500개 이상 등록돼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포스코DX가 최근 출시한 P-GPT 2.1은 챗GPT 뿐만 아니라 제미나이(Gemini) 3와 클로드(Claude)를 추가해 멀티 LLM 라인업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이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P-GPT 2.1 사용자들은 맞춤형 AI 에이전트 생성 기능을 통해 업무에 특화된 ‘나의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함으로써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코DX는 내년 상반기에 다국어 번역 기능을 고도화해 그룹사 해외법인 대상으로 AI 사용자 경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제조특화 AI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sLLM모델 추가와 Graph DB 기반 검색 기능이 강화된 PGPT 3.0을 출시해 보다 정교한 정보 검색과 협업을 지원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대외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관련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생성형AI 모델을 빠르게 반영해 그룹사와 대외 고객의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