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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K-컬처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는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1일 신년사에서 “단군 이래 처음으로 K-컬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비전도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동시에, 기대의 무게만큼 이제 우리의 책임감도 몇 배, 몇십 배 더 커졌다”면서 “우리 모두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문체부 조직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수십 년을 민간에서 일해 온 제 눈에 공직이라는 곳은 여전히 낯설고 배워야 할 점도 많은 곳”이라며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언제나 국민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현장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관광·스포츠 분야에선 “K-관광 3000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한다”며 “국민이 더 건강할 수 있게끔 세심히 살피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친화적이고 일상적인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민간에서 일하다 장관으로 임명돼 5개월을 보낸 그는 지난해 성과에 대해 “인사청문회라는 매우 생소한 관문을 넘자마자 에이펙(APEC)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야 했고,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숱한 문제점들을 풀어보려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암표와 콘텐츠 불법 유통 같은 수십 년간 해결이 어려웠던 해묵은 과제에 과감히 칼을 대서 매우 빠른 속도로 관련 법 개정이라는 손에 잡히는 성과물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