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2026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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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연합]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외국인 지원센터 신설을 통해 해외 인재 유치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총장은 “올해 출범한 국제처는 대학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 국제화의 추진 체계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서울대의 수월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전체를 연결하는 고등교육과 연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생성형 AI 캠퍼스 라이선스를 도입해 교육과 연구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AI 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며 “현재 학내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화하고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유 총장은 “학생 중심의 캠퍼스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류와 소통 공간인 ‘SNU Commons’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라며 “2025년에 시작된 문화관 재건축도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으며 학생회관 리모델링과 함께 행정관 1층과 주변 공간의 재구성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분야와 관련해서는 “‘질문 기반 연구대학’을 목표로 ‘SNU 그랜드 퀘스트(Grand Quest)’사업을 시작한다”라며 “한국 사회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 질문을 발굴해 이를 연구과제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에 도입한 성과 중시 연봉제가 대학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교수님들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최초의 국립대학으로 출범한 서울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서울대가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학문공동체’로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자”라고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