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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정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 |
세종청사에서 2026년 정부시무식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 만들 것”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등 집중 육성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 만들 것”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등 집중 육성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2026년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그간 다져온 토대와 준비된 계획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정부시무식’에서 ▷국민께 열린 정부 ▷현장과 가까운 정부 ▷세계에 당당한 대한민국 등 세 가지 국정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와 부처 업무보고, 타운홀 미팅 생중계는 국민주권을 실천하는 K-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올해는 청와대 뿐 아니라 각 부처도 국정을 국민께 더 많이 공개하고 책임과 신뢰를 두텁게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모든 공직자는 사회 각계각층을 더 폭넓게 만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국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책임 있게 협력하는 당당한 외교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미래 전략사업 육성과 생명존중의 국정 중심, 평화 실현 등 3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 B, C, D, E인 AI, 바이오, 콘텐츠 앤 컬처, 디펜스(방산), 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면서 “특히 모든 산업에 가치와 경쟁력을 더하는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을 믿고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재해, 자살, 산불 등으로 국민들께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지 않도록 정부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예방할 수 있는 사고를 반드시 막고,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화를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북한과) 대화를 위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5년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유쾌하게 전력투구해서 달리면 5년 후 대한민국 정부는 성큼 성장해 있을 것”이라며 “국민 앞에 더욱 겸손하고, 성과와 신뢰로 국민께 답하는 정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이후 7개월간 대표적인 성과로 ▷경제 회복과 성장의 모멘텀 마련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당당한 복귀 등을 꼽았다.
김 총리는 “침체되었던 성장률이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올해는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있으며 코스피 지수는 4000선을 돌파하는 등 경제 회복의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미무역협상에서) 관세를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게 낮추었고,대미 투자의 상업적 합리성 원칙을 지켰다”면서 “또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적인 정상외교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신뢰와 위상은 빠르게 회복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