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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불어난 쿠팡 의혹…경찰 86명 전담TF 꾸렸다 [세상&]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고객정보 유출, 산업재해 은폐 등 온갖 구설수에 오른 쿠팡을 종합적으로 수사하는 경찰 태스크포스(TF)팀이 구성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쿠팡 TF팀을 꾸렸다. 서울청 수사부장(경무관)이 팀장을 맡고 사이버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와 형사기동대 공공범죄수사대 소속 수사관 86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쿠팡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해 왔는데, 여기에 더해 쿠팡이 산업재해를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수사의 ‘전선’이 넓어졌다. 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의 고가 식사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 관련된 고소나 고발이 이어지자 경찰은 쿠팡에 관한 모든 의혹을 한꺼번에 다루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국회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를 마치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쿠팡의 전현직 임원 7명을 고발(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적용)하기로 했다. 경찰 쿠팡 TF는 이 고발 사건도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