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영구 화보협회 이사장 “글로벌 종합 위험관리 기관 실현”

컨설팅·시험·연구, 4년 새 2.2배 성장
신사옥 완공 시 연간 500억 수입 기대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가속화해 글로벌 종합위험관리기관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2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 성과로 고객중심경영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협회는 상대위험도 지수를 도입하고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브릿지(BRIDGE)’ 연계 점검 프로그램을 구축해 점검 업무를 고도화했다.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화재안심보험’이라는 재정·보험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도 강화했다.

재무적으로는 역대 최대인 665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 138억원이었던 컨설팅·시험·연구 부문 수입이 지난해 약 300억원으로 2.2배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숙원 사업인 사옥 재건축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설립과 본사업 확정을 마쳤다.

강 이사장은 올해 핵심과제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글로벌 리더 수준의 위험관리 역량 확보다. 미국 국가화재방호협회(NFPA)·덴마크 민간화재연구소(DBI)와의 업무 협약 체결, 아시아 최초 유럽방재기관연합(CFPA-E) 정회원 가입을 기반으로 다중 위험 엔지니어 양성에 집중한다.

둘째, 고객 중심의 종합위험관리플랫폼 생태계 구축이다. 화재 중심 안전점검을 넘어 기후 리스크, 환경 오염 등 신종 위험까지 아우르는 복합위험 안전점검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재정 자립도 포함된다. 신사옥 완공으로 화보협회는 약 1조원의 자산가치와 연 5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수입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분야 신규 용역 확장을 통한 수익 다변화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혁신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이다. 강 이사장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용인돼 온 비효율과 불합리는 과감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침과대단(枕戈待旦·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림)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어둠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한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빛나는 결실의 아침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