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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시무식 개최…“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박 시장 신년사서 “물류·금융·산업·관광” 성과 강조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시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공무원, 공사·공단 대표, 각종 포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정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책 추진 유공 및 으뜸부서 시상, 박 시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신년사에서 “붉은 말의 해인 올해는 강한 추진력과 변화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시민들께 더 큰 행복을 드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3년간 민선 8기 시정은 ‘글로벌 허브도시’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목표로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이어 물류·산업·금융·인재·문화 등 5대 축을 중심으로 한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가덕도신공항 조속 추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 첨단 물류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부산은 미래형 물류 허브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유치 규모가 역대 최대인 8조원으로 확대되고,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률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산 경제의 체질이 분명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금융·창업 분야와 관련해 박 시장은 “부산창업기술투자원, 디지털자산거래소(BDAN), 플라이 아시아(FLY ASIA) 등 금융·창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350만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기록은 부산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26년은 중앙에 기대기보다 부산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가덕도신공항, 북극항로 거점 항만, 동북아 물류 플랫폼 등에서 부산이 먼저 밑그림을 제시하고 정부와 수평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