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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셰프 “저 다 주세요”…‘노쇼 식당’ 주인에 도움 줘 화제

[임성근 셰프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에 출연 중인 백수저 임성근 셰프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경북 김천의 한 석쇠 불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SNS 계정을 통해 노쇼 피해 사실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날 오후 4시 반쯤 어른 6명, 아이 4명이 27일 오전 11시 30분에 방문할 테니 간장 석쇠 4인분, 고추장 6인분씩 총 10인분을 해달라는 내용으로 예약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 두절이 됐다.

이때 가게를 찾아온 한 손님이 식당의 사연을 듣고 ‘미리 구워둔 고기’를 주문했는데, 바로 임성근 셰프였다. 식사를 마친 후엔 자신의 비법 소스 레시피까지 알려줬다.

A씨는 “우리 식당을 찾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조언도 해주셨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임 셰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장님께서 ‘10명에게 노쇼 당했다’라고 하소연하시는데 1개 업장 오픈을 앞둔 예비 사장으로서 괜히 마음이 아프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미리 구워두신 거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맛보는 순간 너무 맛있어서 4인분이나 뚝딱 비웠다. 힘내시라고 특급 비밀 레시피를 알려드렸다. 고맙다며 귀여운 화분 하나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 셰프는 ‘흑백요리사2’에서 활약하며 “거짓말을 조금 하면 5만 가지 소스를 알고 있다”라며 100인 분의 소스를 쉽게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